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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은 언제,
얼마를,
어떻게 보내나요

"총 얼마 보내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답은 한 번에 다 보내지 않습니다입니다. 중국 소싱은 물건값 한 덩어리로 끝나는 거래가 아니라, 발주부터 한국 입고까지 돈이 여러 번 나뉘어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 순서를 모르고 시작하면 중간에 자금이 비고, 자금이 비면 물건이 창고에 멈춥니다.

돈은 최소 세 번에 나눠 나갑니다

1688구매대행이든 공장 OEM이든 큰 흐름은 같습니다. 발주 시점, 출고 시점, 통관 시점 — 세 번입니다.

  1. 발주금(선금) — 공장이 생산을 걸거나 시장 도매상이 물건을 잡아두게 하는 돈입니다. 이게 들어가야 라인이 돌아갑니다.
  2. 잔금 + 중국 내 비용 — 물건이 다 나오고 검품이 끝난 뒤 치릅니다. 여기에 중국 내륙운송, 포장, 창고 보관료가 붙습니다.
  3. 국제운임 + 관부가세 — 선적 후에 확정됩니다. 이건 물건값과 별개로 한국에서 나갑니다.

많은 분들이 1번만 계산하고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실제 총액에서 1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안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부피가 큰 품목은 해상운임과 관부가세가 물건값을 따라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견적 단계에서 세 덩어리를 다 보여드립니다.

완성된 제품을 한 장씩 쌓아 올리는 공장 작업자
완성된 제품을 한 장씩 쌓아 올리는 공장 작업자 · 이우허브 현지 촬영

이우 시장과 공장은 조건이 다릅니다

같은 중국이라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결제 조건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걸 하나로 묶어 설명하는 글이 많은데, 현장에서는 전혀 다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선금 비율이 낮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선금을 적게 걸면 공장 입장에서 이 주문의 우선순위가 내려갑니다. 납기가 밀리는 주문은 대부분 선금이 가벼운 주문입니다. 급한 일정이면 선금을 조금 더 얹고 납기를 못 박는 편이 낫습니다.

개인 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생기는 일

가장 많이 보는 사고가 이겁니다. 판매자가 알려준 개인 위챗·알리페이 계좌로 직접 돈을 보내는 경우입니다. 당장은 편하고 수수료도 싸 보입니다. 문제는 나중에 터집니다.

저희가 결제를 대신 처리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중국 사업자 계좌에서 중국 사업자 계좌로 나가고, 어디로 얼마가 갔는지 기록이 남습니다. 저희 사업자 정보는 소개 페이지에 한국·중국 양쪽 다 적어두었습니다.

환율은 "보내는 순간" 확정됩니다

견적서에 적힌 원화 금액은 그 시점 환율로 환산한 참고값입니다. 실제로 얼마가 빠지느냐는 송금이 실행되는 날 환율로 정해집니다. 견적을 받고 일주일 뒤에 발주하면 금액이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견적서에 위안화 원금과 적용 환율을 같이 적습니다. 나중에 "왜 늘었냐"는 이야기가 나올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환율에 마진을 얹지 않는 이유는 환율을 저희가 정하지 않는 이유에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결제 환율과 통관 과세환율은 다른 숫자입니다. 세금은 관세청이 주 단위로 고시하는 과세환율로 계산됩니다. 같은 건이라도 두 환율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걸 모르면 정산할 때 헷갈립니다. 이번 주 과세환율은 주간 과세환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우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주문과 견적을 처리하는 모습
이우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주문과 견적을 처리하는 모습 · 이우허브 현지 촬영

잔금 시점이 검품 협상력을 정합니다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잔금을 언제 치르느냐입니다. 이게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갈라놓습니다.

물건을 다 받고 나서 불량을 발견하면 이미 늦습니다. 돈이 전부 넘어간 뒤에는 공장이 움직일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잔금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품을 하면 재작업이든 수량 보충이든 대화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순서를 이렇게 잡습니다.

  1. 생산 완료 통보를 받습니다.
  2. 잔금을 치르기 전에 현장에서 검품합니다. 수량, 사양, 포장 상태를 봅니다.
  3. 문제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재작업·차감·반품 중 하나로 정리합니다.
  4. 정리가 끝난 뒤 잔금을 보내고 출고합니다.

검품에서 실제로 무엇을 보는지는 검품 실무 글에 적어두었습니다. 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전액 선결제 조건인 시장 물건은 이 지렛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 사입은 물건을 받는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고, 그게 이우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돈이 나가는 순서를 시간축으로 보면

발주부터 한국 입고까지, 실제로 지갑이 열리는 순서입니다. 해상 기준입니다.

부피 계산은 CBM 계산기로 미리 잡아보실 수 있고, 세금은 관세 계산기에 넣어보시면 대략 나옵니다. 계산 원리는 관세·부가세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보는 실수 다섯 가지

저희가 하는 방식

저희는 견적 단계에서 선금·잔금·운임·세금을 나눠서 보여드립니다. 총액 하나만 던지고 나중에 추가 청구하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수수료는 수수료 구조 글과 비용 페이지에 그대로 공개해 두었습니다.

중국 측 결제는 저희 중국 사업자가 처리하고, 영수증과 송금 기록을 정리해서 드립니다. 이우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우허브TV에서 보실 수 있고, 어느 시장 몇 층에 무엇이 있는지는 중국 산지 지도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첫 발주라면 첫 수입 절차 글부터 보시는 게 빠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저희가 못 하는 것도 있습니다. 후불 조건을 만들어드리지는 못합니다. 중국 공장은 신용거래를 잘 열어주지 않고, 열어준다 해도 그건 몇 년 거래한 뒤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께 "선결제 없이 진행됩니다"라고 말하는 곳이 있다면,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한 번 물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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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금·잔금·운임·세금까지 나눠서 계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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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가 바뀌면 알려드릴까요?

박람회는 개막 30일 전, 중국 연휴는 큰 연휴 30일 전에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항공·초청장을 잡거나 발주를 당겨야 하는 시점이 딱 그때입니다. 이우 소식은 저희가 이우 현지에서 义乌商报를 읽고 정리한 날에만 보냅니다. 이메일 주소 하나만 받고, 광고나 홍보 메일은 보내지 않습니다.

언제든 메일 하단 «수신거부» 한 번으로 끝납니다. 수집 항목은 이메일 주소뿐이며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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