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만 보내고 견적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면 저희도 되묻는 것들이 생기고, 답장을 기다리다 며칠이 지나갑니다. 처음부터 아래 4가지를 같이 보내시면 확인 왕복 없이 견적이 훨씬 빨리 나옵니다.
실물 사진이 가장 좋고, 1688이나 타오바오 링크도 좋습니다. 비슷한 것도 괜찮습니다. "이거랑 비슷한데 이 부분만 다른 걸 찾는다"고만 알려주셔도 저희가 이우 현지에서 발품 팔아 찾습니다.
다만 사진에도 쓸모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시장에서 매장을 찾을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건 이런 것들입니다.
반대로 쇼핑몰 상세페이지 캡처만 보내주시면 시간이 걸립니다. 연출 사진이라 실물과 다른 경우가 많고, 같은 사진을 여러 판매자가 돌려 쓰기 때문에 실제 제조처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숫자가 아니어도 됩니다. "한 500개 정도"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수량에 따라 단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대략적인 규모만 알아도 견적 정확도가 확 올라갑니다. 최소 수량 제한은 없으니 소량이어도 말씀해 주세요.
수량이 왜 이렇게 중요한지는 단가가 계단식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100개와 200개는 단가가 같은데, 500개를 넘기는 순간 떨어지는 식입니다. 포장 단위나 원단 폭 같은 생산 단위를 넘길 때 가격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견적을 드릴 때 "이 수량이면 이 가격, 여기까지 올리면 이 가격"으로 구간을 같이 적어드립니다. 판단은 고객이 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 정도 가격에는 맞아야 한다"는 감이 있으시면 미리 알려주세요. 안 될 것 같으면 저희가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진이 안 나오는 걸 억지로 진행시켜서 좋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여유가 있으면 더 나은 사양이나 포장을 제안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박스만 열어서 수량·외관 확인하면 되는 물건인지, 봉지를 하나씩 뜯어서 봐야 하는 물건인지에 따라 개당 검품 비용이 달라집니다. 기본 검품(수량 확인, 출고 전 사진 리포트)은 수수료에 포함되어 따로 받지 않지만, 그 이상으로 꼼꼼하게 봐야 하는 물건이면 미리 말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디까지가 기본이고 어디부터가 개당인지는 검품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4가지 외에 하나 더 있으면 좋은 게 있습니다. 그 품목이 수입 요건에 걸리는지입니다. 단가와 운임이 다 맞아도 요건에서 막히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르셔도 됩니다. 품목만 알려주시면 저희가 확인합니다. 직접 미리 보고 싶으시면 수입요건 조회에서 HS코드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견적은 상품 단가 하나가 아닙니다. 그것만 보면 실제 원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항목을 한 장에 같이 적어드립니다.
합계가 곧 물건이 창고에 들어왔을 때의 개당 원가가 됩니다. 이게 나와야 판매가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항목별 계산 방식은 비용 페이지에 그대로 열어두었고, 관세·부가세가 어떻게 붙는지는 관세 글에 적어두었습니다.
저희가 일부러 미루는 경우는 없습니다. 늦어질 때는 대개 이유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중 앞의 두 가지는 고객이 미리 막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4가지를 정리해 드린 겁니다.
견적을 받으신 뒤 순서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미리 알고 계시면 일정을 잡기 쉽습니다.
전체 흐름은 진행 절차 페이지에 더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물론 넷 다 없어도 문의는 받습니다. "이런 물건이 이우에 있나요?" 정도의 질문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것도 따로 받지 않는 시장조사에 포함됩니다. 다만 위 4가지를 같이 주시면, 첫 답변부터 훨씬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박람회는 개막 30일 전, 중국 연휴는 큰 연휴 30일 전에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항공·초청장을 잡거나 발주를 당겨야 하는 시점이 딱 그때입니다. 이우 소식은 저희가 이우 현지에서 义乌商报를 읽고 정리한 날에만 보냅니다. 이메일 주소 하나만 받고, 광고나 홍보 메일은 보내지 않습니다.
언제든 메일 하단 «수신거부» 한 번으로 끝납니다. 수집 항목은 이메일 주소뿐이며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