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하려면 공장이랑 계약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문의 주시는 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우에는 이미 완성된 상품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 상품에 내 로고가 박힌 박스, 내 브랜드가 인쇄된 라벨만 씌워도 OEM입니다. 금형을 새로 뜨거나 제품 사양을 바꾸는 건 그다음 단계입니다. 처음부터 그렇게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와 진행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기존 상품 그대로, 포장지와 태그만 바꾸는 수준에서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반응이 좋으면 다음 발주 때 사양을 조금씩 바꿔가는 방식이 훨씬 리스크가 적습니다.
포장만 바꾸는 경우라면 공장이 정하는 최소 수량 자체가 크지 않습니다. 라벨이나 박스 인쇄는 보통 몇백 장 단위로도 가능하고, 상품 자체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걸 가져오는 것이니까요. 다만 사출 금형처럼 형태 자체를 새로 만드는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금형 비용을 회수해야 하니 최소 수량이 확 올라갑니다. 어디까지 바꾸느냐에 따라 최소 수량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게 핵심입니다.
"포장만 바꾼다"고 해도 범위가 넓습니다. 비용과 최소 수량이 크게 갈리므로 나눠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이시라면 스티커나 헤더카드부터 권합니다. 인쇄판 비용이 적고, 반응이 안 좋으면 다음 발주에서 바꾸면 그만입니다. 컬러박스는 팔린다는 게 확인된 뒤에 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포장 OEM에서 최소 수량을 정하는 건 상품이 아니라 인쇄물입니다. 여기가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상품은 이미 만들어져 있으니 100개든 300개든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쇄는 다릅니다. 판을 한 번 걸면 최소로 찍어야 하는 수량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품 300개를 사는데 포장재는 1,000장을 찍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럴 때 저희가 드리는 조언은 두 가지입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수량과 재주문 계획에 달렸습니다. 계산해서 알려드립니다.
일정이 늘어지는 원인 1위가 디자인 파일입니다. 인쇄 규격에 안 맞아서 다시 만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아래만 지켜주시면 왕복이 크게 줄어듭니다.
디자이너가 없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규격을 알려드리면 그 안에서 맞춰 오시면 되고, 필요하면 현지에서 처리도 가능합니다.
포장에 로고를 넣는 순간부터는 상표 문제가 생깁니다. 미리 확인하셔야 할 것들입니다.
저희가 법률 자문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명백히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진행 전에 말씀드립니다. 포장을 다 찍고 나서 되돌리는 건 비용이 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포장 OEM이 모든 걸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독점적인 물건을 원하시면 결국 사양 변경이나 금형 단계로 가셔야 합니다. 각 단계의 기간과 비용은 중국OEM 비용·기간 글에 정리했고, 서비스 범위는 OEM 제작 페이지에 적어두었습니다.
반대로 처음 판매하는 상품이라 반응 자체가 검증 안 된 상태라면, 굳이 OEM부터 시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 상품으로 소량 테스트해 보시고, 팔리는 게 확인되면 그때 포장부터 바꿔가는 순서를 저희는 더 권합니다. 첫 발주 때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는 소싱 체크리스트에 적어두었습니다.
어디까지 바꾸고 싶으신지만 말씀해 주시면 최소 수량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영업일 기준 2일 이내에 답변드립니다.
박람회는 개막 30일 전, 중국 연휴는 큰 연휴 30일 전에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항공·초청장을 잡거나 발주를 당겨야 하는 시점이 딱 그때입니다. 이우 소식은 저희가 이우 현지에서 义乌商报를 읽고 정리한 날에만 보냅니다. 이메일 주소 하나만 받고, 광고나 홍보 메일은 보내지 않습니다.
언제든 메일 하단 «수신거부» 한 번으로 끝납니다. 수집 항목은 이메일 주소뿐이며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처리합니다.